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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로 *.37.27.125 조회 669035 2012.05.22 20:5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 때 내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요3:5-8)

 

본문의 말씀을 잘 설명해 주는 예화가 하나 있습니다.

1907년 1월 6일 평양 장대현 교회에서 사경회를 위한 새벽기도회를 인도하던 중에 길선주 장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회개를 성도들 앞에서 하게 됩니다. 당시 길선주장로는 목사 안수를 받기 바로 직전이었습니다.

“나는 아간과 같은 자입니다.” 아간은 유다지파 세라자손인 갈미 아들로써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 전쟁 중 여리고 전투시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전리품을 감춘 일로 아골 골짜기에서 그의 가족과 함께 처형당했던 자입니다.

“나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실 수가 없습니다.”

“약 1년 전에 친구가 임종 시에 나를 자기 집으로 불러서 말하기를 ‘길장로, 나는 이제 세상을 떠나니 내 집 살림을 돌보아 주시오.’라고 부탁했습니다.”

“나는 잘 돌보아 드릴 터이니 염려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재산을 관리하며 미화 100달러 상당을 훔쳤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한 것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그 돈을 죽은 친구의 부인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고 하는 고백이 끝나자 죄에 대한 회개가 청중을 휩쓸어 이것이 한국 교회사의 큰 획을 긋는 평양 대부흥운동의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참된 회개는 단순히 죄를 뉘우치거나 후회하는 정도가 아니라 죄를 단단히 끊어버리는 것이고 예수님께로 온전히 돌아서서 마음과 행동의 철저한 변화를 뜻합니다.(행8:22,20:21,26:20)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에서도 예수님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고 하신 것입니다.

여기에서 물은 세례 요한의 물세례를 가리키는데 물세례는 회개를 뜻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말씀은 회개하고 성령으로 거듭나야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본문을 중심으로 참된 회개의 세 가지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회개’라는 말은 헬라어로 ‘메타노이아’인데 이는 “방향을 바꾼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에서 말하는 회개란 이제까지 나 중심으로 살던 방향을 바꾸어 하나님을 향하는 삶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죄의 본질은 자기중심입니다. 우리는 모든 생각과 행동에 있어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지만 우리는 이웃을 미워하고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반역했으며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멋대로 살았습니다. 회개는 나 중심에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회개는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인간의 죄성을 철저히 고발합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을 반역한 죄가 못박히는 자리입니다. 십자가는 인간의 죄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심각하게 하나님을 아프게 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죄의 인정과 자각은 우리에게 고통스럽고 굴욕적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보며 우리의 실체를 철저히 깨달아야 합니다. 십자가의 주님을 보지 않고 회개하는 것은 윤리적인 회개입니다.

아담이 불순종하고 타락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라고 질문하셨습니다. 그리피스 토마스(Griffith Thomas)라는 분은 이 소리가 죄를 용납 안하시는 하나님의 정의의 소리요. 죄인을 슬퍼하시는 하나님의 슬픔의 소리, 죄의 구속을 제공하시는 사랑의 소리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성육신은 우리를 만나기 위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철저하게 낮아지신 하나님의 사건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만나려면 우리 자신을 낮추고 그 분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더러움을 깨닫고 회개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구약성경의 이사야 선지자도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후에 “화로다. 나는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사 6:5) 하고 탄식하며 회개하였습니다. 신약성경의 사도 바울은 자신을 죄인중의 괴수라고 고백했습니다. 종교개혁을 일으켜 개신교 운동을 창시한 마틴 루터도 자기의 죄를 깨닫고 졸도까지 하는 심각한 회개를 했습니다.

이처럼 회개, 즉 죄의 자백은 매우 중요합니다. 요한일서 1장 9절은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 것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회개할 때 나는 죄인이요 나의 힘으로는 나를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전적인 구원을 믿는 신앙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이 칼럼을 읽는 독자 여러분!

우리들은 죄인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사랑하셨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하심으로 나의 죄를 대속하시고 구원하셨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이 사실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해야 합니다. 로마서 10장 9-10절은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니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직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셨거나 하나님 앞에 큰 죄를 지었다면 참다운 회개와 믿음을 통하여 구원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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