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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필라 목사회 회장 이재철 목사

 

          대망에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제는 익숙해 진 미국 땅에서의 신년맞이는 항상 싱그럽고 가슴을 뛰게 만듭니다

      미지의 세계를 향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 동포들의 삶에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다니엘에게 항상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크게 받은 자여!” 그 음성을 듣는 다니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얼마나 힘이 나고 행복했을까요

    어린 시절숙제를 해가면 담임선생님은 공책에 참 잘했어요!”라는 스탬프를 찍어주셨습니다

    그 청색마크가 우리의 가슴에 꿈을 심었습니다.

 

 다들 어렵다고 합니다누구하나 시원하게 소망의 말을 해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장담할 수 있습니다. “다 잘 될 겁니다.” 

 자녀들을 축복하며 선포해야 합니다

 “너는 크게 될거야!”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에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마주친 교감선생님을 통해 이 말을 들었습니다.

재철아넌 크게 될거야!” 살면서 힘들 때마다 작렬하던 여름의 태양과 교감선생님의 그 말 한마디가 나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이미 고인이 된 정주영씨의 성공일화가 생각납니다

인생 살다가 지쳐 시냇가에 앉아있는데 청개구리가 버드나무를 오르려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청개구리가 버드나무에 올라가려고 몸을 날려 뛰었다가 가지가 너무 높아 실패했지만 낙심하지 않고 열 번스무 번서른 번

뛰어오르기를 거듭한 끝에 결국 성공하도라는 겁니다

그는 개구리도 성공하는데 하물며 사람의 자식인 내가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며 의지를 불태웠다고 합니다.

정주영이 인천 부두에서 막일을 하고 있을 때 그곳의 노동자 합숙소에는 빈대가 우글거렸습니다

낮에 힘들게 일을 하고 나서 고단한 몸을 누일라치면 빈대가 극성을 부려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정주영과 몇몇 노동자는 빈대에게 물리지 않으려고 식탁 위에 올라가 잠을 청했습니다

그러나 빈대들은 탁자 다리를 타고 올라와 악착같이 피를 빨아먹었습니다

정주영은 다시 꾀를 내어 탁자 다리를 물이 가득한 양푼 네 개에 담가놓고 그 위에 올라가 잠을 청했습니다.

 

 빈대들로선 탁자에 오르려면 양푼에 빠져 익사할 판이라 탁자 다리를 타고 오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날 밤 정주영은 간만에 편안하게 잠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그것도 이틀 밤을 넘기지 못했다.

 다시 빈대들이 물어뜯기 시작한 것입니다불을 켜고 살펴보니 빈대들이 아예 벽을 타고 우회해 천장으로 올라간 다음 

공중낙하를 시도한 것입니다감탄을 했다고 합니다어느 날 그는 쥐가 달걀을 훔쳐가는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쥐 두 마리가 달걀 있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쥐 한 마리가 달걀을 가슴에 안고 발랑 누우면 한마리가 꼬리를 물고 끌고 가는 것입니다.

 

  미물 청개구리도빈대조차도 낙망을 모르는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그렇게 의기소침하며 살면 되겠습니까

다 방법이 있습니다내일은 오늘보다 훨씬 더 나을 것입니다

쥐들도 서로 협력하여 기가 막히게 달걀을 가져다 먹는데 우리가 서로 손을 잡으면 두려울 것이 뭐 있겠습니까

현실에 파묻혀 살지 마시고소망에 사로잡혀 사십시오

새해를 주신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말을 희망차게 하십시오그리고 자신 있게 발을 내디디십시오

새해는 당신에게 최고의 해가 될 것입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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