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png  twitter.png



goodnews 조회 1031 2018.09.04 06:33

18-08-19-45.jpg

 

 

18-08-19-20.jpg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71에 위치한 서울지방교회 방배동집회소

 

 

지방교회는 서울교회, 대전교회, 대구교회, 부산교회, 울산교회처럼 각 지역의 명칭을 교회명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교회마다 소단위 지역으로 세분화해 ‘집회소’를 운영한다. 기자는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71에 위치한 서울교회 방배동집회소에 찾아갔다.

 

 

18-08-19-21.jpg

 

▲ 집회 중인 지방교회 신도들

 

 

지방교회 집회현장

 

방배동집회소의 주일 집회는 10시 30분에 시작한다. 정시가 되어도 빈자리가 많았다. 집회소에는 단상이 없었다. 신도들은 둘러앉아 집회를 드렸으며 약속이나 한 듯 한쪽은 형제만 반대쪽은 자매만 앉았다. 지방교회는 기성교회와 달리 목회자가 없었고 호칭이 형제, 자매로 통용되었다. 찬양과 선포로 집회를 이어갔다.

 

찬양은 지방교회 측에서 제작한 찬송가를 사용했다. 찬양이 끝나면 신도들은 찬양 가사 중 마음에 와 닿는 가사 한 구절을 읽었다. 한 신도가 가사를 읽으면 다른 신도들은 “아멘”으로 답했다. 찬양이 끝나고 성찬식을 했다. 세 명의 남자가 마른 과자 조각과 포도주를 신도들에게 돌렸다.

 

18-08-19-22.jpg

 

▲ 성찬식을 진행 중인 지방교회 신도들

 

 

“부활을 통해 다윗의 씨가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었다”

 

찬양이 끝나고 분반 공부로 이어졌다. 분반 공부는 유 · 초등부, 중 · 고등부, 청 · 장년부, 새신자를 중심으로 한 ‘기본진리반’으로 구성되었다.

 

기자가 참석했을 당시 ‘기본진리반’에서는 ‘그리스도의 역사(일)’를 주제로 공부했으며 한 장년이 나와 지방교회의 교리를 가르쳤다. 지방교회에서는 예수님은 부활을 통해 “하나님의 맏아들로 태어나셨다”, “다윗의 씨가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었다”, “생명 주시는 영이 되셨다”고 설명했다.

지방교회 대표로 활동한 ‘위트니스 리’의 저서 『그 영과 몸』 76쪽에는 “그리스도께서 사람으로 오셨을 때, 그는 인성을 입었다. 그러나 이 인성은 거룩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의 성품과 똑같았기 때문이다.

오직 한 가지 차이점은 우리의 성품에는 죄가 있었으나 그의 성품에는 죄가 없었다. (중략) 그의 육신은 죄 있는 것도 아니었고 거룩한 것도 아니었다. (중략) 그러므로 인성을 입은 그리스도는 거룩하게 될 필요가 있었다. 이것은 그의 부활을 통해 완성됐다”고 기록되어 있다.

 

위 두 가지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다. 지방교회 측은 하나님의 독생자에게는 신성만 있고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는 인성이 없었지만 부활함으로 예수는 신성과 인성을 다 지닌 하나님의 맏아들이 됐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예장통합 측은 “위트니스 리의 기독론은 결국 사람이 하나님과 똑같이 될 수 있다는 신인합일 사상에서 나온 것이다. 예수님이 나실 때부터 승천하시기까지 참 하나님이시요 참 인간이신 그리스도의 양성교리에 어긋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하나님은 세 개의 방면이 있다고 가르치는 지방교회

 

지방교회 측에서는 ‘삼위일체의 하나님’이라는 표현 대신 ‘삼일 하나님’으로 표현한다.

지방교회 홈페이지 ‘지방교회들’에서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삼일 하나님’은 비슷한 뜻이며 오히려 ‘삼일 하나님’이란 표현이 성경의 계시에 더 접근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방교회 측 관계자에게 “예수님과 하나님은 다른 분이에요?”라고 질문하자 관계자는 지방교회 측 홈페이지와 다르게 답변했다.

 

지방교회 측 관계자는 “하나님과 예수님은 다르신 분은 아니고 우리가 이야기하는 삼일 하나님이라는 것은 하나이시지만 세 개의 방면이 있으신 분을 말한다. 쉬운 예로 들 수 있는 게 냄비에다가 얼음을 두고, 불을 켜면 얼음이 녹잖아요. 물이 있고, 얼음이 있고 기체로 이제 날아가게 되잖아요. 그런 분처럼 세 가지 방면이 한 번에 보이시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 땅에서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오셨던 분은 예수예요. 그런데 성경에서 예수라는 말은 여호와 구원자란 이야기예요, 여호와 구원자인데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시는 분이 예수라는 거죠.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 분이 예수입니다”, “하나님이 몸으로서 나타나신 분이 예수라는 거예요. 성경은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어요”라고 첨언했다.

 

위트니스리, “사람이 하나님이 된다”

 

위트니스 리가 작사한 것으로 알려진 ‘어떤 기적 어떤 비밀인가?’ 찬양의 가사에는 “사람이 하나님이 된다네”, “날 하나님 되게 하시려고”, “삼일 하나님과 사람이 영원히 연합된 부부일세”라는 가사가 나온다. 찬양의 가사를 살펴보면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한 목적이 하나님을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찬양의 가사 외에도 위트니스 리는 『아침 부흥을 위한 거룩한 말씀』을 통해 “오늘날 그분은 하늘들에서 한 가지 일을 하시는데, 그것은 그분께서 구속받고 거듭난 모든 사람들에게 일하시어 그들을 하나님이 되게 하시는 것이다. (중략)

그분은 그들 안에서 계속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새롭게 하시고 변화시킴으로써 그들을 하나님이 되게 하신다. 이 변화가 바로 그들을 신화(神化)한다. 변화의 목적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과 같은 형상을 이루어 그분과 완전히 똑같아질 때까지 사람을 하나님이 되게 하는 것이다”라고 기록했다.

 

예장통합 측에서는 “위트니스 리의 사상은 하나님과 피조물인 인간 사이에 뛰어넘을 수 없고 엄격한 차이를 인정해야 하는 우리의 신앙과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라며 이단으로 결의했다. 지방교회는 서울지역에만 110개의 집회소와 매주 2000여 명이 넘는 신도들이 집회를 드리고 있다.  (조민기 기자)1.gif

List of Articles
번호sort 날짜 조회
공지 할랄음식 아니라고 학교급식 거절하는 초등학생을 보며 2019-09-05 359
공지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2018년 12월22일 봉헌 2018-12-27 660
공지 신천지로부터 지켜주세요 2018-09-20 828
» 지방교회집회를 다녀와서 2018-09-04 1031
공지 지방교회 교인이었던 성도의글 2018-09-04 924
113 Heavy drinking tied to higher stomach cancer risk 2011-10-31 5701
112 More evidence that coffee cuts skin cancer risk 2011-10-31 5584
111 “주일날 사냥해도 되는가?”(Sunday hunting pits NRA against farm, recreation groups 2011-11-03 6113
110 ‘나는 꼼수다’ 4인방, 국제적 깔때기 되다 file 2011-11-04 7519
109 필라델피아 아시안 영화제 7일 동안 열려 2011-11-04 8697
108 Graham, America's most famous preacher, turns 93 file 2011-11-08 5389
107 저소득층을 위한 고속인너넷과 컴퓨터 제공 계획 2011-11-10 7187
106 케인 성추문 확산..네번째 피해자 등장 2011-11-15 7352
105 팀 티보우 그는 누구인가? file 2011-11-24 16455
104 美이민세관단속국, 불법 '웹하드' 압수수색 2011-12-03 10013
103 버핏 "회사 주겠다" (장남 '계속 농사 짓겠다') 2012-01-03 7213
102 새해 주별로 바뀌는 이민법 (신분증 가지고 다녀야 안전!) file 2012-01-05 7948
101 Martin Luther Kings!! 2012-01-16 10069
100 미국 / 현대 엘란트라 2012년 '올해의 차' 선정 2012-01-24 8396
99 미국 / 오바마 취임 후 세번째 국정연설 2012-01-26 8642
98 이민 / 영주권 카드 발급 지역별로 편차 2012-02-04 9929
97 이민 / "이민사기 브로커 잡아라 2012-03-01 9199
96 美, 시리아에 군사적 개입 준비 2012-03-08 11215
95 국가조찬기도회, “불통과 불신 기도로 극복” 2012-03-08 7396
94 세계은행 새로운 총재 김용 후보 선출 2012-04-16 10836

서비스 링크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