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지진 2주년 구호 활동 보고서 발표
월드비전, 2억 2천불 모금해서 95% 구호 활동에 사용 2012-1-9
세계적인 비영리 기독교 구호기관인 월드비전은 아이티 지진 발생 2주년을 맞아, 구호 활동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Two Years On)는 지난 2010년 1월 12일 발생하여 222,570명의 사망자와 1백만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키고, 전체 국민의 1/3에 해당하는 약300만 명에게 피해를 일으킨, 금세기 최대 자연 재난에 대한 월드비전의 구호 활동을 각 부문별로 정리한 내용이다.
월드비전 역사상, 단일 국가에서 펼친 구호 활동으로는 최대 규모였던 아이티 지진 구호 활동에서 월드비전은 257만명에게 구호 식량을 공급하고, 6억1천 리터의 식수를 제공하는 등 식량, 식수, 아동 보호, 거주 시설, 의료, 경제 재건, 콜레라 방지 등의 각 부문에서 아이티 지진 희생자들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월드비전은 전세계 회원국가들로 부터 2억2천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지진 구호 활동 자금으로 모금하여, 이 가운데 1억8천5백만 달러를 구호 활동 비용으로 사용하고, 5%에 해당하는 1억8천5백만 달러를 행정비로 사용한 것으로 밝혔다.
월드비전 아이티 지진 구호 활동의 주요 성취 내용은 아래와 같다.
▪ 257만 명에게 구호 식량 공급 (2011년 7월 까지)
▪ 6억1천 리터의 식수 제공
▪ 현금 지원 노동 프로그램 통해, 약 10만 명에게 8백만 달러 지원
▪ 720개 간이 화장실과 600개 샤워 시설 건설
▪ 2,700개의 전환 주택 건립하여 4,000명에게 혜택 제공
▪ 1,042명 미아 가족 조회 및 재회 프로그램 통해 가족과 재결합
▪ 7,731명, 아동 아동 보호 구역(Child-Friendly Spaces) 등록
▪12,000명에게 농업 기술 및 가축 사육 기술 전수
주요 비식량 구호품 분배 현황
▪ 텐트 7,886 ▪ 방수포 122,979 ▪ 담요 55,824 ▪ 조리 기구 40,403 ▪ 위생 키트 85,141
▪ 모기장 78,374 ▪ 손수레 9,825 ▪ 정수제 1,822,340 ▪ 연장 10,284 ▪ 침구 84,080
아이티 지진 구호 활동 2주년 보고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다. http://www.worldvision.org/content.nsf/about/emergency-presskit-ha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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