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뉴스
탄자니아 선교 편지
GoodNews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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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08:37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주님의 눈물로 나아갑시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제 인생을 돌이켜보면, 때로는 실패라 느껴졌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예상치 못한 장애물과 어려움에 부딪히며 힘들었던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제게 깨닫게 하신 것은, "인생의 전반전이 실패했다고 생각된다면,
재정비하여 인생의 후반전에 최선을 다하라!" 라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서 있는 이곳, 탄자니아 이슬람권 선교지는 결코 쉬운 곳이 아닙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이 방해받고, 때로는 생명의 위협도 따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이 땅을 향한 눈물을 흘리시고 계심을 믿습니다.
"누가 이들을 위하여 울어 줄까요?"
이 땅의 영혼들은 주님의 눈물을 가진 자만이 품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포기해야 할 땅 같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고 계시는 땅입니다.
우리가 울며 씨를 뿌릴 때, 반드시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탄자니아 선교의 현장
탄자니아의 많은 지역에서 복음이 닿지 않은 영혼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슬람의 전통 속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어보지도 못한 채 살아갑니다.
우리가 한 영혼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떠나고, 무더운 태양 아래에서
복음을 전할 때, 주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열어주십니다.
우리는 단순히 복음을 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물, 태양광, 구제 사역, 학교 사역 등으로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복음의 능력입니다.
그 어떤 선한 일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이들에게 전해져야 합니다.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주님의 나라를 세워갑시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저는 여러분께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이 사역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함께 울어주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가야 합니다.
여러분이 함께하는 기도와 후원이 한 영혼을 살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저는 주님의 은혜로 이 땅을 밟고 나아갑니다.
주님의 마음을 가진 자, 주님의 눈물을 가진 자들이
이 사역에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요청합니다.
탄자니아 선교, 함께 갑시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탄자니아에서
이강호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