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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과사회개혁 - 느헤미야편

Occupy Wall Street운동이 이미 한 달이 넘어가고있습니다.  한 달만에 이천명이 참여해서 시작했던시위가 이제 전 세계적으로 수십 만수백만이 참여하는  큰사회운동이되었습니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혼란한 때일수록 신앙인들은 분별력이 필요하고, 또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번 주에 성경을 읽으면서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 2500여년전 예루살렘에서도 있었다는 것을 배우게되었습니다.  느헤미야가 유대 땅의 총독으로 있었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느헤미야서를  함께읽으면서 느헤미야는 그 시대의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하는 지 살펴 보고자 합니다.

느헤미야가 누군지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배경을 잠깐 소개합니다.  느헤미야는 비록 유대인이었지만 당시 중동과 서아시아지역를 지배했던 페르시아정부의 고위관직을 맡은 뛰어난 인물이었습니다.  요즘으로치면 한국사람으로서 미국정부의 장관쯤 지내는사람이라고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어느 날 그는 유대땅에서온 동포로부터 그곳에 남아있는 이스라엘백성들이 큰 어려움과 수모를 당하고있고 예루살렘성은 폐허가 되어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울며 심히 슬퍼합니다.  그래서 그는 금식하며 하나님께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페르시아왕 아닥사스를 통해 느헤미야를 유대땅의 총독으로 임명하시고, 예루살렘성을 보수하는일을 맡기십니다.  예루살렘에 도착한 느헤미야는 곧바로 이스라엘백성을 동원해 예루살렘성을 쌓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느헤미야서5장에 보면 성을 한참쌓는 도중에 아주특별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스라엘백성이 밤낮으로 노력하며 성을 쌓고 있던도중 백성 사이에서 같은 민족인 유대인들을 원망하는 소리가 일어났습니다. 특히, 부인들이  더애통해했답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울부짖었습니다. "우리 아들,딸 들, 거기에다 우리까지, 이렇게 식구가많으니, 입에 풀칠이라도하고 살아가려면, 곡식을구해야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이렇게 울부짖습니다. "배가  고파서곡식을 얻느라고, 우리는 밭도, 포도원도,  그리고, 집도 다 저당잡혔습니다!"

또,어떤 이들은 이렇게 외칩니다. "우리는 왕에게 세금을 낼 돈이 없어서, 밭과 포도원을 잡히고 돈을 빌려야만 했습니다!"

또, 더러는 이렇게 탄식했습니다. "우리의 몸이라고 해서, 유대인동포들의 몸과 무엇이 다릅니까? 우리 자식들이 그들의 자식과 무엇이다르단 말입니까? 그런데도 우리가, 아들, 딸을 종으로 팔아야 하다니! 우리의 딸 가운데는 벌써 노예가 된 아이들도 있는데, 밭과 포도원이 다 남의 것이 되어서, 우리는 어떻게 다시 데려올 방법도 없습니다."

 예루살렘의 가난한 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을 정도로 가난했습니다. 그래도 페르시아에 강제 징수되는 세금을 내고 곡식을 얻기 위해 밭도포도원도, 집도, 다 부자들에게 저당을 잡혔습니다. 부자들은 그 위에 또, 많은 이자까지 붙힙니다. 그래서가난한백성들은이자를갚기위해결국에는 자녀들을 종으로 팔아야 했습니다.  당시에는 종으로  팔려도 돈을 지불하면 다시데려올 수 있었는데, 이들은 땅도, 집의소유권도다 빼았겨서 더 이상 자녀를 데려올 능력이 없게 된 겁니다.

 이처럼 부자들의 경제적횡포와 억눌림에 참다 못해 가난한 백성들은 시위를하며 느헤미야에게 토로를 하기에 이릅니다.  5장6절에보면 느헤미야는그들의 울부짖음과 탄식을 듣고서는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주목할 것은 그 다음에 보여준 느헤미야의 행동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모습으로 이 시대를사는 우리 신앙인들도 배워야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느헤미야는그들이 울부짖는 내용을 신중하게 살핀 다음에, 유대인의 귀족들과 관리들을 모아놓고 나무라며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이방사람들에게 팔려서 종이된 유대인 동포를, 애써 몸값을 치르고 데려왔소. 그런데,지금 당신들은 동포를 또, 팔고 있소. 이제우리 더러 그들을 다시 사오라는 말이오?  당신들이 한 처사는 옳지 않습니다. 이방인원수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지 않으려거든, 하나님을두려워하면서 살아야합니다. 나도, 나의친족도, 그리고, 내 아랫사람들도, 백성에게 돈과 곡식을 꾸어주고 있습니다. 제발, 이제부터는백성에게서 이자받는것을 그만둡시다.  그러니, 당신들도 밭과 포도원과 올리브밭과 집을 오늘 당장 다 돌려주십시오. 돈과 곡식과 새포도주와 올리브 기름을 꾸어주고서, 받는 비싼이자도, 당장돌려주십시오."
 
그랬더니, 유대인 부자들은 아무 소리도 못하고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모두 돌려 주겠습니다. 그들에게서 아무것도 받지 않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다 하겠습니다." 느헤미야는 그 자리에서 제사장들을 불러서 유대인 귀족들과 관리들이 약속한 것을 서약하게 했습니다.

 멋지지요? 느헤미야가 유대인 귀족들과 관리들 앞에서 그렇게 담대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던것은 그가 군사적 힘이 있었기때문이 아닙니다.  느헤미야의권위는 그의 도덕적순결함과 청렴한삶 속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는 페르시아왕에게 유대 땅의 총독으로 임명을 받았기때문에 당당히 총독으로서 받아야 할 보수와 혜택을 누릴자격이 있었지만, 그와 그의 전 가족은 그 녹을 거절했습니다. 느헤미야 전에 있던유대 총독들은 백성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며 착취했지만, 느헤미야는 하나님이 두려워서 그렇게하지 않았습니다. 자기와 함께 일하는 일군들의 먹을 것외에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은것입니다. 오히려 어려운백성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자 없이 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그를 존경했고,부자들과 관리들도 느헤미야 앞에서,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그의 뜻을 따랐습니다.

 느헤미야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느헤미야처럼 도덕적으로 올바르고 청렴한 삶을 살지 못했던 제자신이 부끄럽기도하고, 또 한 편으로는느헤미야와 같은지도자가 나오기를 꿈꾸어 봅니다.  이 말씀은 어려운 시대에 크리스챤들은 우리가 가진 것을 보호하기 위해움켜쥐기 보다는 나눌 줄 알아야 하는 것을가르쳐줍니다. 심지어는당연히 받을 권리가 있는 것까지 포기할 용기가 있어야합니다.  그럴때

우리는 혹시 우리가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나보다 약한자들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지는 않은 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같습니다.  그리고, 불의를 보면 느헤미야처럼 아니면 미국역사에 나오는신앙의선조인 링컨대통령이나,마르틴 루터 킹목사님처럼 설령, 나에게당장 어려움이 올지라도,사회개혁을 이끄는 선구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민동 교수 (University of South Flor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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