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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로 *.37.27.125 조회 449530 2012.06.11 17:35

 

“사울이 주의 제자들을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좇는 사람을 만나면 무론남녀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사울이 행하여 다메섹에 가까이 가더니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저를 둘러 비추는지라/ 땅에 엎드려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뉘시오니까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네가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라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하시니/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섰더라/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을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사흘 동안을 보지 못하고 식음을 전폐하니라”(행 9:1-9)

 

본문 말씀을 잘 설명해 주는 예화가 하나 있습니다.

“영국의 스로스츠란 죄수는 영국과 호주에서 40년간이나 교도소 생활을 하고 가죽 채찍으로 50번씩 여덟 차례나 맞았으나 그의 생활은 전혀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경찰이나 교도소에서도, 그 죄수를 변화시키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노력했으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그가 우연한 기회에 구세군 숙박소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그 인연으로 예수님을 만나 구원을 받고 거듭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그 후에 구세군 출옥자 보호소에서 18년간이나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봉사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간증했다고 합니다. ‘400번의 가죽 채찍이나 40년간의 교도소 생활로도 변화되지 않던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불과 1-2분 만에 변화하게 되었습니다.’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본문 말씀에 나오는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을 잡기 위하여 살기가 등등하여 다메섹이라는 곳으로 달려가는 길에 성문까지 왔을 때 홀연히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 당시, 사울은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를 모질게 반대하고 핍박하였습니다. 심지어 그는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초대 일곱 집사중 한 분이신 스데반 집사님이 순교당하셨을 때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의 발앞에 둘’(행 7:58) 정도로 적극 참여하였고, 예루살렘 성내 가가호호 방문하여 그리스도인들을 찾아 수색하여 감옥에 보낼 정도로 그런 사악한 인간이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말씀은 그런 사악한 인간이었던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 회개하여 사도 바울이 된 회개의 이야기입니다. 오늘날 바울신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예수그리스도는 사울을 바울되게 하셨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사울을 바꾸셨다 그리고 바울은 세계를 바꾸었다. 더 나아가 역사를 바꾸었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인류역사를 살펴보면 사도 바울의 한 일이 얼마나 엄청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9장1-9절까지 본문 말씀은 교회사적으로 기념비적인 회개의 사건인 것입니다. 원래 사울은 히브리어이고 바울은 헬라어로써 같은 말입니다. 바울은 헬라철학의 본거지인 길리기아의 다소에서 유대인 양친에게서 태어나 헬라문화에 익숙해 있었습니다. 그의 부친은 바리새인이었으며 로마의 시민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일찍이 청년시절부터 유대인들이 존경하는 교법사 가멜리엘의 문하에 수학하여 성경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본문 말씀을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우리들은 무지에서 나오는 잘못된 열심을 조심하여야 하겠습니다. 즉 하고 있는 일을 정확히 알고 나서 열심을 내야겠다는 것입니다.

 

본문 1-2절 말씀에서 사울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의 말씀과 행실을 본받기를 원하는 진실한 성도들을 위협하고 그들을 향해 살기가 등등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 있는 예수님을 믿는 신자들을 핍박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심지어 당시 유대인 공회의 의장인 대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섹회당들에 갈 공문을 요청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남녀 신자들을 결박하여 잡아오려고 열심을 내었던 것입니다. 그는 후에 디모데 전서 1:13에서 그당시 행동이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 상태에서 비롯되었음을 고백하였습니다. 무지에서 나오는 잘못된 열심은 이렇게 사울로 하여금 극히 악한일 즉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성도들을 죽이는 일에 몰두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들은 예수님께서 지금도 살아계신 주님이심을 바로 알고 바로 믿어야 겟습니다.

 

본문 3-5절에서 사울의 무지한 열심 으로 사랑하는 성도들이 잡혀가고 있을 때 예수그리스도께서 직접 개입하시게 됩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직접 사울에게 나타나셔서 사울을 거꾸러뜨리십니다. 주님께서는 사울이 다메섹에 도착할 즈음에 홀연히 하늘로서 빛으로 사울을 둘러 비춥니다. 빛은 아마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빛이었을 것입니다. 그 빛은 햇빛보다 더 강한 빛으로 사울을 땅에 엎드려뜨립니다. 그 때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는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사울은 ‘주여 뉘시오니이까?’라고 질문했고 주님께서는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고 대답해주셨습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지금도 살아계심을 증거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그 분의 생이 끝난 것이 아니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셨고 40일 만에 승천하셨고 지금도 하나님 오른편에 살아계신 주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은 그 분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증거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사울에게 나타나셔서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그 분의 제자들을 자기 자신과 동일시하심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주님의 제자들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형성한다는 사실과 연관됩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그 분이 보낸 전도자를 영접하는 것이 그 분 자신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고(마 10:40) 또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8:12에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죽은 형제에게 죄를 짓는 것이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셋째로, 우리들 모두는 바울처럼 진정한 회개와 신앙고백 그리고 결단을 통하여 거듭난 신앙인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본문 6-9절 말씀에서 사울과 같이 가던 동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것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사울은 땅에서 일어나 눈을 떴으나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이끌려 다메섹으로 들어 갔습니다. 그는 거기서 사흘 동안을 보지 못했고 식음을 전폐하였습니다. 2-3일간은 사울에게 기도와 묵상의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은 과연 부활하셨는가? 예수님은 과연 살아 계신가? 예수님은 과연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신가? 또한 2-3일간은 분명히 사울에게 회개의 시간이었고 신앙고백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를 변화시키는 결단의 시간이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울은 후에 교회를 핍박했던 자신의 과거를 생각하며 자신을 사도들 중에 지극히 작은 자요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이며(고전15:9)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고전15:9, 딤전 1:15)

 

이 칼럼을 읽는 형제, 자매님!

 

사악한 인간이었던 사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을 받아, 철저한 회개와 신앙고백, 결단을 통해 위대한 신앙인물인 사도 바울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회개 즉 죄의 자백은 매우 중요합니다. 요한일서 1장 9절은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회개할 때 나는 죄인이요. 나의 힘으로는 나를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전적인 구원을 믿는 신앙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우리들은 죄인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사랑하셨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하심으로 나의 죄를 대속하시고 구원하셨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이 사실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해야 합니다. 로마서 10장 9-10절을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오늘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글을 읽는 형제, 자매님들 중에 혹시 라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분이 계시면 한 분도 빠짐없이 우리 주님 앞에 회개와 믿음의 결단을 통하여 구원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까운 지역교회에 나가서 신앙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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