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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로 *.37.27.125 조회 327307 2012.04.07 10:30

“명절을 당하면 총독이 무리의 소원대로 죄수 하나를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그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 저희가 모였을 때 빌라도가 물어 가로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이는 저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러라. 총독이 재판 자리에 앉았을 때에 그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을 인하여 애를 많이 썼나이다 하더라.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멸하자 하게 하였더라. 총독이 대답하여 가로되 둘 중에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가로되 바라바 로소이다. 빌라도가 가로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저희가 다 가로되 십자가에 못박혀야 하겠나이다. 빌라도가 가로되 어찜이뇨.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저희가 더욱 소리 질러 가로되 십자가에 못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가로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백성이 다 대답하여 가로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이에 바라바는 저희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박히게 넘겨 주니라.”(마 27:15-26)

 

“만약 우리가 그들의 위치에 있었다면 우리 역시 그들과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 우리역시 유다처럼 탐욕을 인하여, 대제사장들처럼 시기를 인하여, 빌라도처럼 우리의 야망을 인하여 예수를 희생시키는 것이다. ‘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 주가 그 십자가에 달릴 때’ 라고 하는 오래된 흑인 영가는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는 ‘그렇다. 우리는 거기에 있었다. ’라고 대답해야 한다. 단순히 구경꾼으로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음모를 품고, 계획을 세우고, 배반하고, 흥정하고 넘겨주어서 그 분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한 모든 일에 참여한 유죄의 가담자로 거기에 있었던 것이다.” 현대 기독교 지성을 대표하는 복음주의자 이자 신약학자 이신 영국의 존 스토트(John R.W.Stott) 목사님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라는 책에서 우리들이 십자가 현장에 없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들의 죄성을 고발하면서 쓴 글입니다.

 

또한 오늘 읽은 성경 말씀도 예수님의 십자가 사형선고를 한 당시 모습이 상세하게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명절 때마다 빌라도 총독이 백성들이 원하는 죄수 하나를 놓아주는 관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에 이스라엘의 민족독립을 위해 무력을 행사했던 열심당원의 두목인 바라바라고 하는 소문난 죄수가 잡혀 감옥에 투옥되어 있었습니다. 백성들이 모였을 때 빌라도 총독이 그들에게 말하였습니다. “내가 누구를 놓아 주기를 바라오” 빌라도 총독은 백성들이 틀림없이 예수를 선택하리라고 기대했었습니다.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 그리고 유대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시기하고 있다는 것과 닷새 전에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을 때 백성들이 예수님을 향해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마 21:9)하며 환호하던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빌라도 총독의 아내 인 그녀의 이름은 성경에는 자세히 나와있지 않지만 로마사에선 프로쿨라 클라우디아라고 합니다. 후에 그녀는 독실한 그리스도인으로 그리스와 이디오피아 교회에서는 성자의 반열에 까지 오를 정도로 신실한 그리스도인 이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꿈을 통해 예수님의 무죄를 입증하시며 그녀로 하여금 빌라도 총독에게 경고를 하게 하였습니다. 그때문에 그녀는 남편인 빌라도 총독에게 “지난 밤 꿈에 내가 그 사람 때문에 몹시 괴로움을 받았다.” 라고 하며 예수님의 석방운동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 그리고 유대 지도자들은 백성들을 구슬려서 바라바라는 열심당원 두목을 놓아달라고 하고 예수님을 죽이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빌라도 총독은 예수님이 무죄인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유대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합니다. 이런 이유로, 자기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것과 민란이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빌립보 총독은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님은 채찍질 한 뒤에 십자가 사형선고를 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존 스토트 목사님은 우리의 죄성을 2000년 전의 예루살렘 백성이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보기 때문에 서두에서 읽어드린 글을 쓰신 것입니다.

 

그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의미는 무엇인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십자가는 인간들이 얼마나 큰 흉악한 죄인인가 하는 점을 드러내 줍니다. 우리들이 얼마나 큰 죄인이면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못박히셔야 했습니까?

십자가는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함이 필요한 자임을 보여 줍니다. 십자가는 진실로 실재하는 죄에 대한 참된 용서를 보여줍니다. 성경은 계속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받아야할 죄의 형벌을 대신 짊어진 것입니다.

둘째, 십자가는 동시에 하나님이 인간들을 얼마나 극진하게 사랑하시는 가를 보여줍니다..

로마서 5장 8절은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우리가 회개하기도 전에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들를 사랑하사 우리들를 위하여 죽으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가장 강력하게 나타냅니다. 그래서 시에라의 캐더린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려있게 한 것은 못이 아니라 사랑이었다.” 고 말했습니다. 타락하고 혼돈한 이 세상에 하나님께서는 가장 낮은 모습으로 내려오셔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심으로 우리에 대한 그분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사람들이 너 자신을 구해보라.”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조롱했을 때 예수님은 자신을 구원하지 않으시고 대신하여 우리들를 구원하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의 극치를 나타내 주셨습니다.

셋째, 십자가는 하나님과 인간과의 만남의 사건입니다.

십자가 사건을 통하여 인간들은 직접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십자가 사건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효력을 발휘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죽으심, 부활을 믿음으로 받아들일때 그 효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베들레험에 탄생하셨지만 우리의 마음속에서 다시 탄생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지만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주님의 길에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지 않는다면 그저 하나의 사건으로만 여겨질 뿐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셨지만 우리가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 들여야 우리의 마음과 삶속에 새 생명의 부활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한 때 죄인을 못박아 죽이는 형틀의 하나였으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은 이후로 기독교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하여 인간에 대한 구원 사역을 다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볼 때마다 우리의 죄성과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예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본 칼럼을 읽고 계신 분들에게 다시한번 거듭 부탁드립니다.

아직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분들이나 교회는 나가되 하나님을 내 구주로 받아들이지 않는 분들이 계시면 이 시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라는 칼럼을 통해 예수님을 꼭 영접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예수님을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집 근처 가까운 교회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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